워낙 오래전부터 카메라쪽은 사고 쓰다 팔고 다시 사고를 반복했던지라 이쪽은 웬만한 용팔이는 울고가야 할 것이다. :)
처음 디카를 입문했던 것이 니콘 950, 당시 몇달 용돈을 털어서 구입했던거 같고, 그 후 캐논으로 옮겨서 G1, G2, G5, 디미지 7i, 소니 717 등등 하이엔드급에서 옮겨 타기를 반복했고 항상 DSLR에 대한 동경을 갖었던거 같다. 당시 하이엔드 급이면 가격이 일백을 넘었었다. 그렇게 유년시절을 넘기고 2003년도에 들어서 꿈에 그리던 300D를 영입하면서 기변증에서 벗어나는줄 알았는데 웬걸 DSLR은 더 심했다.
아무튼 얼마전에 와이프 선물로 400D를 사준 최근 경험도 있고 해서 친구넘과 남대문으로 향했다. 이런 얼마전보다 가격이 더 떨어졌다. 400D 내수 바디셋이 현금 54만원, 이쯤이면 DSLR이 정말 대중적으로 다가 섰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아직은 렌즈 가격의 압박이 있지만 18-55 표준줌에 50.8 단렌즈 정도면 무난히 DSLR 사진 퀄리티를 맛볼 수 있으니 많이 싸진편이다.
특히 DSLR 쪽이 장비빨이 심해서 위와 같은 비기너 셋이면 금방 기변증에 빠질 확률이 크지만 나름대로 사진 취미생활이 나쁘지는 않은거 같다. 과하지만 않다면 :)
근데 요사이 동영상 촬영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친구덕분에 지름신이 내린듯 하다. 렌즈구조상 DSLR은 동영상 촬영이 안된다. 그래서 이번 샌프란시스코 출장갔을 때도 동영상에 대한 미련이 많이 남았는데, 진열장에 놓여 있던 작고 캠코더틱한 물건, 바로 산요에서 나온 작티(xacti) 시리즈이다.
hd급(1024*768) 촬영에 60프레임, 10배 광학줌에, ISO400, 500만화소 촬영이다. 사실 이걸로 사진보다야 동영상을 많이 찍을테고, 요사이 FTTH니 블로깅이니 UCC니 해서 동영상을 서슴없이 찍고 웹에 올려 공유하는 사람들에게는 딱인 물건이다. 캠코더는 휴대하는데 한계가 있으니 말이다. 가격도 40만원대로 출시 가격보다 많이 다운됐다.(2006월 출시)
중고에 현찰박치기를 좋아하는 탓에 장터링에 압박이 있지만 곧 손에 넣어 UCC를 올려보겠다. :) sb도 UCC 올린다~ (Daum덕분에 UCC는 동영상인거다.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