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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Sb의 어른되기 프로젝트

이번에는 비행편과 공항, 렌트카에 관련된 이야기이다.
일단 미국을 가는 항공편 가격은 우선 일찍 예약할 수록 저렴해지는거 같다.
거기다 직항외에 경유를 하면 더욱 저렴해지겠다. (출장비로 항공비가 해결되면 몰라도 최소 몇 달전부터 인터넷으로 꾸준히 검색하자.)

sb의 경우는 컨퍼런스 장소인 산호세 국제공항은 우리나라에서 직항이 없는 관계로 샌프란시스코(SFO) 직항을 구매했다. 아시아나 항공인데 스타얼라이언스로 미국행 비행기는 유나이티드로 인천행은 아시아나로 이렇게 구성된다더라.

근데 이게 좀 거시기 하다. 편하게 갈려고 국내 항공사 비싸게 주고 이용하는데 유나이티드라니 덩치큰 외국인 사이에 낄수도 있고 기내식도 입에 맞질 않는다. 더군다나 3시간 일찍 보딩패스 했는데도 앞쪽이나 복도쪽은 없다고 한다. (참고로 보딩패스도 유나이티드, 아시아나 2번이나 해야한다.)

그래서 109불이나 주고 앞에 공간이 좀 더 있는 이코노미 플러스 석을 샀다. (답답하면 숨이 안쉬어져는 관계로...일반석 증후군이라고 하더라) 근데 이번 출장은 여기서 부터 꼬이기 시작한거였다. 비행기 타보니 별 차이없다. 10만원이 누구 애 이름인가... 한 10센티정도 공간이 더 있는듯 하다. -_-;

이렇게 공항에서 놀다가 환전과 편의점을 못들리고 출국심사를 받았다. 아... 안에서는 현금카드나 신용카드로 환전이 안된다. 물론 ATM 기계도 없다. 편의점에서는 금쪽같은 김치와 사발면, 고추장을 살라고 했는데 와이프가 적어준 면세품 목록만 신경쓰다가 망했다. 지금 속이 느끼해서 고생중이다.미국가면 어떻게 되겠지라며 스스로 위로했다. (현금이 있다면 미국공항에서, 신용카드가 있다면 미국에서 신용카드로 ATM 기계에서 현금서비스를 받으면 된다. 대신 서비스 차지가 3불정도 붙는다.신용카드도 없다면 미국내 한국은행을 고생해서 찾아가야 한다. 그래도 웬만한 대도시에는 있다.)

한가지 요즘 국제공항에서 액체류 반입이 금지되었는데, 전부 금지되는건 아니고 1리터 용량의 투명 지퍼락에 개당 100ml 이하 용기에 넣어서 가면 가능하다. 물론 공항 면세점에서 구매한 액체류는 반입이 가능하다.)

그렇게 10여시간을 날아서 미국에 도착, 기내에서 작성한 세관신고서, 출입국 신고서(영어 대문자로 차근차근 쓰자. 틀리면 고치지 말고 다시 달라고 해서 작성한다.)를 들고 SFO에 내렸다. SFO가 입국 심사가 까다로워서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하던데, 의외로 1시간도 안걸린거 같다. 물어보는 말은 한마디 "왜 미국에 방문했니?", "아이 어텐드 컨퍼런스", "그레이트" 어쩌구 저쩌구 끝, 세관신고는 바로 그린라인으로... 통과라는 뜻이다. 잼있는게 모든 심사가 끝나고 나오면 앞에 철문이 있는데 아마 "Welcome to San Fransisco" 이렇게 써있는 문이 양쪽으로 철컥! 하고 열린다. 피식하고 웃음이 났다. 잼있는 동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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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한 SFO

SFO는 인천공항보다 작은편이라 그나마 길을 찾기 싶다. 각각의 교통수단(엠트랙, 바트, 버스)을
이용할 수 있는 출구가 level별로 있다. sb는 렌트카 사무실이 모여 있는 곳으로 가기 위해 level4에서 에어 트레인을 타고 렌트카 사무실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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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O leve4의 Air train

여기서 다시 일이 꼬인다. 한국에서 분명히 보험 포함한 금액을 예약해 갔는데, 그건 자차만 된다라고 한다. 본인, 대물, 대인을 플러스하니 금액이 두배가 된다. 알라모 한국사무소(www.alamo.co.kr)는 왜 만들어 놓은건지 모르겠다. 분명히 한국에서 예약한 보험은 풀옵션이었다. 동양인이라 사기치는걸까...National, Hurtz등 다른 사무소도 있었지만 예약 안하면 더 비싸고, 보험을 뺄 수도 없고 해서 어쩔수 없이 렌트했다. 미국에서 렌트 하실려는 분은 철저히 알아보고 가시길 바란다.
 
참고로 미국 렌트카 운전에 대해 몇 가지 말하자면, 기름값은 한국보다 저렴하다. 이동하는데 있어 기름값 걱정은 안해도 되며 여럿이면 더욱 좋다. 대중교통도 도시간 이동은 비싸므로... 대신에 주차하는데 돈이 많이 든다. 샌프란시스코 같은 대도시는 거의 하루에 20불정도 된다. 시간당 주차도 한국에 비해 비싸고, 자리도 잘 안난다. 고급 호텔도 주차료를 받는다. 대도시의 모텔은 주차가 거의 안된다. 대신 소도시의 길가에 있는 INN이나 모텔은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그래 인지 불법주차 단속이 심하다. 주차라인 없는 곳에 5분만 세워놓으면 딱지가 바로 붙는다.(sb가 첫날 딱지 띠었다. 50불) 대도록 주차장을 이용하자. 미국 주유소는 대부분은 셀프서비스이다. 카드를 넣고 가솔린 등급을 선택하고 주유하면 된다. 아니면 직원에게 넣을 양을 말하고 주유 후 결제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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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GPS(네비게이션)

렌트시에 미국이 초행이시거나 지도를 잘 못보시는 분은 GPS(네비게이션, 추가요금발생)를 같이 빌리면 아주 편하다. 인터페이스도 직관적이고 근처 관광지나 편의시설이 다 등록되어 있어 움직이기에 용이하다. 사실 미국은 슈퍼마켓 갈려고 호텔에서 나와도 몇 킬로를 걸어야 할지도 모른다. 매번 대중교통 노선 찾기 번거롭다면 렌트를 추천한다. 여행 코스 선택에 있어서도 자유롭다. 그나마 GPS가 없더라도 미국은 도로와 출구가 직관적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지도만 있다면 운전하는데는 크게 무리가 없다. 미국 운전자들은 대부분 과속이 없고 느긋한 편이다. 한국에서 운전 좀 했다면 당신은 베스트 드라이버 -_-; 하지만 곳곳에 과속감지가 있으므로 과속은 자제하자.

미국차는 썬팅이 없다. 그러므로 주차시에는 안에 중요한 물건을 두지 말자. 유리 깨고 털어가는건 순간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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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한 미드사이즈, 시보레 2500cc, 시간당 주차

렌트카의 종류는 대략 이코노미, 컴팩트, 미드사이즈, 풀사이즈, 럭셔리, 스포츠카, SUV 등등 순으로 되는데 가격과 크기 순이다. 특히 미서부는 지열이 장난 아니다. 그리고 경사가 심한 도로가 많다. 많은 인원이 너무 작은 차량으로 이동시에는 차에 무리가 많이 갈것이다. 미드사이즈 정도면 4인이 무리없이 이동할 수 있겠다. (가격 차이는 몇불 수준)

이렇게 우여곡절을 끝에 렌트한 차를 몰고 sb는 산호세(새너제이)로 향했다.
일단은 호텔로 가자. 지친 몸과 맘을 다스려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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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errie
즐겨하는 것/여행 l 2007/05/24 11:05
후, 많이 쉬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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