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카로틴 경고 "폐암 및 심혈관 질환 주의"

특정 영양제 또는 보조제 섭취가 위험하다며 경고하기 위해 나서는 전문가들은 드뭅니다. 하지만 최근 이러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국가 대책 위원회는 베타카로틴 섭취에 대한 경고를 주장했습니다. 이 성분이 암이나 치명적인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증가시킬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전문가들의 경고

미국 보호 대책 위원회는 공식적으로 베타카로틴 영양제 복용을 금지할 것을 권고했다는 성명 초안을 웹사이트에 발표했습니다. 대책위원회 위원들은 베타카로틴 보충제가 이미 폐암 고위험군인 사람들 (흡연자 이거나 근무환경이 석면에 노출된 사람들) 에게 폐암 발병 가능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말합니다. 게다가 한 연구에서는 베타카로틴을 섭취하는 사람들의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이 통계적으로 확연히 증가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위험성

대책 위원회는 지난번 비타민 E에 관하여도 복용을 권장할 충분한 증거가 없었다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베타카로틴의 부작용에 관한 경고는 더욱 강력했습니다. 다음과 같은 주장도 나왔습니다. "베타카로틴은 흡연자와 같이 이미 질병의 위험군에 있는 사람들에게 폐암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또한 심장병이나 뇌졸중으로 사망할 위험도 증가시키기 때문에 해로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베타카로틴이란?

베타카로틴은 카로티노이드 또는 천연 식물 화학 물질이며, 과일과 채소에서 발견되는 여러 빨강, 주황 및 자주색 색소 중 하나입니다. 당근, 브로콜리, 시금치, 고구마 및 살구와 같은 자연식품에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과일과 채소는 건강에 탁월하며, 하루에 여러 번 섭취 시 심장병, 암, 당뇨병, 고혈압 및 비만의 위험을 낮춘다고 합니다. 그러나 과일과 채소에서 특정 화학 물질을 보조제 형태로 분리하는 것은 또 다른 이야기입니다. 과유불급입니다. 더 많다고 반드시 더 좋은 것은 아니지요. 일부 시중에 베타카로틴에는 전문가가 건강한 식단에서 섭취하도록 권장하는 것보다 몇 배나 더 많은 베타카로틴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마침

베타카로틴 복용에 대한 경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단순히 보조제를 챙겨 먹는 것은 우리의 건강과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지름길이 아닙니다. 건강한 식단과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고, 우리 몸에 해로운 포화 지방, 트랜스 지방, 나트륨, 설탕 등의 양을 줄이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건강 관리가 되겠습니다. 폐암 및 심혈관 질환 고위험군이신 분들은 참고하시어 영양제 섭취 시 주의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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