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D3 당화혈색소 (HbA1c) 수치 감소에 도움

비타민 D3를 매일 복용하면 당뇨병 환자의 당화혈색소(HbA1c) 수치가 개선될 수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메트포르민(먹는 당뇨병 치료 약)을 복용하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 해당하는 내용인데요. 조금이나마 희소식이 아닐 수 없겠습니다. 비타민 D3과 당화혈색소는 어떤 연관이 있을까요.

 

 

비타민 D 섭취 제안

비타민 D와 당뇨는 서로 아무련 관련이 없다고 생각했는데요.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은 비타민 D 수치가 대폭 낮은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한 임상 시험에서 '비타민 D 결핍'이 당뇨병 발병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보여주었는데요. 특히나 제2형 당뇨병의 발병과 관련이 있다니 그 내용이 궁금해집니다.

 

 

전문가들은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공통점으로 두 가지 특징을 꼽았는데요. 바로 '항산화 작용이 적다'는 점과 '자유라디칼 형성이 많다'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비타민D 섭취는 항산화 작용을 도와 항산화 효과를 낼 수 있는데요. 이에 따라 자유라디칼 생성을 억제하여 다른 물질들의 지질 과산화와 산화 변형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답니다. 

 

따라서 제2형 당뇨병 환우들에게 비타민D 섭취가 제안되었습니다. 비타민D가 혈당을 최적화하며 조절을 해주고 합병증이 생기는걸 어느 정도 예방해 줄 수 있기 때문이지요.

 

임상 내용

임상 시험에서 전문가들은 치료 목적으로 메트포르민을 복용하는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했답니다. 결과의 지표 및 기준으로 혈당 및 공복 시 혈당 등과 같은 파라미터의 항상성 모델을 기준으로 삼았다고 하는데요. 혈당 조절을 측정하여 변화 축으로 삼았습니다.


2차 결과에서는 산화 스트레스 매개변수 (지질 과산화에 대한 주요 바이오마커인 말론디알데하이드 측정), AOPP(고급 산화 단백질 제품)의 혈청 수준 및 염증 마커(C 반응성 단백질 수준)를 측정했답니다.

추가적인 2차 결과에서는 어땠을까요. 시간 경과에 따른 비타민 D 수치 변화, 혈압, 지질 프로필, 체질량 지수, 총 칼슘 및 이온화 칼슘 수치, 죽상동맥경화증 위험 등을 측정 기준으로 삼았다고 합니다. 총 100여 명의 해당 환자들이 무작위로 배정되었는데요. 60여 명의 환자는 6개월 동안 기존에 복용하던 메트포르민과 비타민 D3을 함께 섭취했고요. 다른 60여 명의 환자는 메트포르민만 복용하면서 비타민 D3 섭취는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비타민 D 결핍인 중재 그룹의 참가자는 처음 3개월 동안 매주 50000IU의 비타민 D3를 섭취한 후, 다음 3개월 동안은 매주 14000IU를 섭취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치가 50 nmol/L 이상인 그룹은 연구가 끝날 때까지 매주 14000IU를 복용했답니다. 기준적 임상 및 생화학적 매개변수는 2개의 연구 그룹 간에 균형을 이루었다고 전해집니다.

 

임상 결과

그룹 및 시간의 상당한 효과는 당화혈색소 수치에 대해 기록되었답니다. 중재 그룹에서 당화혈색소는 3개월 후 대폭 감소한 후, 6개월이 되기 전에 증가했습니다. 3개월과 6개월 후 HBA 1c에서 그룹 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는데요. 반복 측정에서 수축기 혈압, MDA, 총 콜레스테롤, 총 칼슘 및 이온화 칼슘에 대해 영향을 미침을 보여주었습니다.

 

반복 측정 2원 분산 분석은 유의한 상호작용, 유의한 그룹 효과, 유의한 시간 효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중재 그룹에서 혈청 수준은 중재 기간 동안 대폭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대조군에서 이 수치는 처음 3개월 동안 유의하게 증가하다가 6개월 동안 유의하게 감소했답니다. 나이에 맞게 조정되었으며 성별 및 BMI, 공복 인슐린 및 당화혈색소 (HbA1c) 모두 고려되었다고 합니다.

HOMA-IR 개선을 통한 대사 조절 효과와 AOPP 개선을 통한 산화 스트레스 측정은 비타민 D가 최적의 용량으로 유지될 수 있다면 유망한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추가 조사는 산화 스트레스 위험, 대사 증후군 위험 및 관련 심혈관 사건을 약화시킬 수 있는 T2D 환자의 비타민 D 복용량을 재고할 것이라고 전해집니다.

 

BMI에 대한 그룹 또는 시간에 의한 상호작용 및 효과는 없었다고 전해집니다. 결과적으로 연구자들은 내분비학회 가이드라인에서 제안한 비타민 보조제 또는 영양제의 일일 권장 3개월 및 6개월에 걸쳐 당화혈색소 (HbA1c) 수치를 감소시킨다고 전했습니다.

 

마침

당화혈색소(HbA1c) 수치의 감소에 있어 비타민 D3가 도움이 된다는 연구와 과정 및 결과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아직까지는 비타민D를 좀 '더' 장기적으로 복용했을 때 효과는 어떠한지 명확하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도 제2형 당뇨병 환우들에 좋은 소식이 될 듯합니다. 참고하시어 건강한 신체에 가까워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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